미국의 매운맛 소스 '스리라차', 당분간 마트에서 못 볼듯

베트남 난민 데이비드 쩐이 미국에서 설립한 후이 퐁 푸드에서 나온 "스리라차"는
미국의 대표적인 핫소스로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매운 맛이다.

집근처 마트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스리라차가
당분간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는 발표가 나온 이후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다.
해당 업체측은 8월까지 새로운 주문을 받지 않을 것이고
노동절 이전 주문은 가을에나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이 퐁 푸드가 스리라차의 생산을 중단한 이유는 심각한 고추 수급난이었다.
업체는 2017년까지는 벤투라 카운티에서 생산된 고추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멕시코에서만 고추를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멕시코의 가뭄으로 인해 고추 재배에 실패를 했고 필수 재료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현재로서는 언제 다시 생산을 재개할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