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숄리 옐로스톤 감독관은 성명을 통해 기록적인 홍수와 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기 때문에 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하며 북부에서 홍수로 인한 여러 도로와 다리가 유실됐고 진흙 산사태 및 기타 문제가 있어 우선적으로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공원 남쪽에 남아있는 방문객들을 공원 밖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미국 와오밍주 북서부에서 몬태나주, 아이다호주에 걸쳐 있는 옐로스톤 공원은 한 해 방문객만 400만명에 이르는 미국 최고 여행지 중 한곳이다. 미 국립공원관리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6월 한달에만 한달 평균 78만명이 옐로스톤 공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홍수로 인해 옐로스톤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식수와 전기 없이 고립된 상태이며 CNN에 따르면 최근 근처 파크 카운티 지역 가디너 마을에서 지역주민 약 40명을 구조해 수송했다. 다행히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