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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로 비싼 점심식사, '버핏과의 점심'

튜브박스 0 2022.06.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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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

해마다 열리는 워런 버핏 연례 자선 행사인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올해 역대 최고가인 1천900만 달러, 한화로는 약 246억원에 낙찰됐다.

이전 최고가인 2019년 당시 중국 가상화폐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이 지불한
457만불에 비해서도 4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버핏과의 점심"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올해 특히 더 높은 경매 가격이 형성된 것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중단될 것이라는 사실 떄문이었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를 주관한 이베이에 따르면
12일 2만 5천불로 시작해 다음날에는 200만불을 넘겼고
마지막 날에는 가격이 더욱 치솟았다고 밝혔다.

올해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낙차자는 동반자 7명과 함께
뉴욕 맨해튼의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미스 월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하게 된다.

식사를 하는 동안 낙찰자는 버핏의 미래 투자처를 제외한 
그 어떤 주제로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버핏은 2000년  "버핏과의 점심" 행사 시작 이후 낙찰된 금액을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왔으며
그동안 누적된 기부액은 3천41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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