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구정물이 흐르는 태국의 한 하천에서
얼굴만 내놓은 채 둥둥 떠다니는 할아버지가 발견됐다.
얼핏 보면 마치 시신처럼 보이는 모습에 사람들이 소스라치게 놀랐고
한 청년이 시신이라고 수습하기 위해 수로로 내려갔다.
그런데 얼굴만 놓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던 할아버지가
청년이 다가가자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 할아버지는 시신이 아닌
물 속에서 명상을 하던 중이었던 것.
더러운 물에서 구조(?)된 할아버지는
병원에서 간단한 검진을 받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