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는 독특한 경영 스타일뿐만 아니라 복잡한 여성 편력으로도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머스크는 2008년 캐나다 출신의 SF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8년 만에 헤어졌다.
이어 영국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결혼과 이혼을 두 차례 반복한 끝에 2016년 완전히 결별했다.
머스크는 이후 결혼하지 않고 여러 여성을 만났다.
2016∼2017년에는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의 전 부인이자 유명 여배우인 앰버 허드와 교제했고,
2018년부터 3년 동안 캐나다 출신의 팝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동거했다.
올해 초에는 23살 연하 호주 출신 여배우 너태샤 바셋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아울러 머스크는 질리스와 사이에서 쌍둥이를 얻으면서 현재 자녀 9명을 둔 아빠가 됐다.
그는 윌슨과 첫 번째 결혼에서 아들 6명을 뒀으나 첫째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했다.
윌슨과 사이에서 얻든 아들 중 1명은 최근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면서
머스크라는 성을 버리는 개명 절차를 완료해 관심을 끌었다.
또 그라임스와 동거 기간 중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 Æ A-Xii)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았고
작년 12월에는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