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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의자가 갖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직접 제작한 청년

튜브박스 0 2022.07.19 05:43
모든 게이머들에게 로망인 게이밍 의자.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눈에 좋고 쓸만한 것은 천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

베트남에 거주하는 29살의 청년 Vu Manh Tuan은
갖고 싶었던 게이밍 의자가 너무 비싸자 스스로 제작에 들어갔다.


https://youtu.be/-Qj78w5AFP4
[Tôi đã tạo ra chiếc ghế giả lập máy tính trong 60 ngày]

가족이 오랜생활 목수생활을 해왔던 부만 두안은
2019년 우연히 컴퓨터 관련 제품에 관한 페이스북 모임에 가입했다.
반년동안 이 모임에서 활동하던 부만 두안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이밍 의자가 갖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자신이 가진 기술로 의자를 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게이밍 의자 제작은 결코 쉽지는 않았다.
하루 2-3시간의 점심 시간을 쪼개서 의자 만드는데 할애 했으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데에만 보름이 넘게 걸렸다.

부만두안은 60일에 걸쳐서 그의 첫번째 작품인 Gaming Scorpio를 만들었으며
첫 작품의 단점과 오류들을 수정해서 두번째 작품인 G-Dragon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

img.png
[Vu Manh Tuan의 두번째 작품 G-Dragon]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부만두안의 두번째 게이밍 의자는 
주변에서 빛을 발할 때 의자의 모양을 살려주는 RGB LED 스트립이 장착되었고
제어부에서는 정전식 터치 버튼으로 화면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
또한 시트도 180도 뒤로 젖혀져서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작 비용 2500만 VND(약 $1,066)로 추산되는 두번째 게이밍 의자는
몇가지 단점이 있지만 완성에 가까운 작품이다.

부만두안은 의자를 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의자를 제작하려는 사라들에게
만약 자신만의 게이밍 의자를 만들고자 한다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문의 하거나 온라인의 자료를 반드시 참고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의자 제작에는 시간을 들여야 하며
자신과 타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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