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캠핑장에서 퓨마에게 공격당한 7세 소년

[야생 퓨마, cougar]

https://youtu.be/t_7ysuRgTrQ
["Happened so fast": Mom of Alberta boy attacked by cougar]

지난 주말 캐나다 록키 마운티 하우스 북쪽에서
7세 소년 Cason Feuser이 퓨마에게 공격을 받은 후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엄마 Chay Feuser에 따르면 Cason은 지난달 31일 일요일 아침
알타타주 버스터 크릭 근처 캠프장에서 두자매와
가족의 친구인 Alishea와 함께 있었다.

함께 캠핑을 즐기고 노는 도중
갑자기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개구리를 잡고 있던 다른 일행의 아이들이
Cason이 퓨마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비명을 지른 것이다.

비명 소리를 듣자마자 Alisea는 캠핑 의자에서 뛰어 내려왔고
근처에 있는 큰 바위를 잡아 들은 뒤 눈을 감고 퓨마에게 던졌다.
그녀는 바위를 던지며 하나님께 제발 바위가 Cason을 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다행히 바위는 퓨마의 머리에 떨어졌고
놀란 퓨마는 달아났다.

Cason은 에드먼턴 스톨러리 아동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다.
엄마 Chay는 그녀의 7살 아들이
머리, 목, 가슴등에 200바늘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퓨마에게 턱이 물려 치아가 상해 나중에 치과 수술도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Albert Fish and Wildlife에 따르면
Cason을 공격한 퓨마는 공격 장소에서 얼마되지 않은 곳에서 안락사 됐다.

보통 퓨마는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그 지역을 피하기 때문에
이번 같은 사고는 흔한 일은 아닌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외 캠핑등을 할때는
혹시 모를 야생동물과의 마찰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항상 사람들이 모여 그룹을 지어 다니고
곰 스프레이 같은 보호 수단을 휴대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