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올리비아 뉴턴 존 별세

https://youtu.be/B-TYAoLFU1Q
[Olivia Newton-John dies at 73]

영국출신 호주 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이 유방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의 남편 존 이스털링은 SNS 계정에
올리비아가 오늘 아침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목장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의 나이는 향년 73세.

1992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그녀는 2008년 어린 시절을 보낸
호주 멜버린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 뉴턴 존 암 센터"를 설립했고
이를 통해 암 연구와 환자를 위한 지원에 앞장섰다.

"피지컬", "렛 미 비 데어", "유어 더 원 댓 아이 원트"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올리비아 뉴턴은
40여년의 음악 활동 기간 동안 그래미상을 4차례나 수상했으며
음반도 전세계적으로 1억장 이상이 팔렸다.
한국은 2000년과 2016년 두 차례 방문해 공연을 한바 있다.

그녀의 부고 소식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SNS등을 통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