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악어' 제압한 전직 MMA 파이터

https://youtu.be/c6cqpwW89IY
[MMA Fighter Wrestles Gator While Trying to Get Daughter to School]

텍사스 Missouri 시티에 거주하는 전직 MMA 파이터 Mike Trinh는
지난주 화요일 특별한 경험을 했다.

중학교 첫날을 맞이하여 등교하려고 집을 나선 딸이
집 현관에서 악어와 딱 마주친 것이다.

딸은 바로 Mike에게 달려와 집 앞에 악어가 있다고 말했지만
Mike는 딸이 학교에 가기 싫어 장난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믿지 않았다.

이전까지 그는 사슴, 코요테, 멧돼지는 봤지만
물 밖으로 나온 악어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에 더더욱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악어가 집 문앞에서 자신과 딸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본 Mike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적절한 생각이 나지 않았다.

결국 Mike는 악어를 직접 잡기로 결정했다.
MMA 은퇴 선수이자 주짓수 고단자인 Mike는 곧바로 악어와 레스링을 시작했고
약간의 실랑이 끝에 승리(?)할수 있었다.
그는 악어를 감싸서 트럭 뒤에 실고 가까운 연못으로 가서 풀어줬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악어가 극도의 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
아마도 물을 찾아 사람이 사는 집까지 온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