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마당에서 광견병 걸린 여우에게 공격당한 여성

https://youtu.be/e-gXkm_WcZM
[Rabies-Infected Fox Attacks Woman]

지난 7월 25일 업스테이트 뉴욕에 사는 Sherri Russo는 평소와 같이 집 앞마당에서 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집 옆 어딘가에서 한마리의 여우가 그녀에게 다가오더니
갑자기 그녀의 발과 가슴에 달라붙어 공격하기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Sherri가 이 여우를 띠어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이웃에 사는 한 남성이 막대기를 들고 와서 겨우 여우를 쫓아낼 수 있었다.

영상은 남편인 Paul Russo가 올렸다.
Paul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교육적(educational)"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ul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건의 전말을 보면
그의 부인 Sherri를 공격한 여우는 광견병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넬 대학의 동물 건강 진단 센터에서 안락사 되었다고 밝혔다.

공격받은 Sherri는 다행히 바로 치료를 받았고
광견병 감염등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우는 미국에서 광견병에 감염되는 가장 흔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CDC 보고에 의하면 알래스카, 애리조나, 뉴멕시코 및 텍사스 등에서 광견병 여우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