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위급한 상황이 가족에게 들이 닥친다면
아빠는 과연 딸을 먼저 구할까? 아니면 부인을 먼저 구할까?
명쾌한 답도 해결책도 없는 이 난제에 대해
최근 용감한(?) 중국의 한 가정집 아빠가 문제에 답을 제시했다.
평범한 가정집에서 남편과 부인이 사이좋게 저녁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부인이 달궈진 프라이팬에 야채를 넣었는데
순간 프라이팬에 불이 크게 붙었다.
당황한 남편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딸을 데리고 부엌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러면서 불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부엌 문까지 닫는 디테일을 보이기까지 했다.
뒤늦게 뚜껑을 닫아 불을 끈 부인은
이 상황에 어이없어 하다가
문까지 닫아 버린 남편에게 화가 나 신발들 벗어 던졌다.
영상은 중국 산둥성의 한 평범한 가정집에서 촬영됐다.
남편은 당시 상황에 대해
평소 습관대로 부엌문을 닫았을 뿐이라며 아내에게 사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