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통령 머리에 총 겨누고 방아쇠 당긴 남성

https://youtu.be/YWCDccK9bmY
[Man allegedly tries to assassinate Argentina"s Vice President]

한 남성이 아르헨티나 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히네르( Cristina Fernández de Kirchner)에 대한
암살 시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목요일 오후 9시경 부통령이 에노스아이레스의 Recoleta 지역에 있는 자택 밖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동안 발생했다.

군중 속에서 한 남성이 등장해 갑자기 부통령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당시 총에는 다섯 발의 총알이 장전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다행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총은 발사되지 않았고, 크리스틴 부통령은 큰 위험에서 벗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1993년부터 아르헨티나에 거주해온 35세 브라질 남성이었다.
당시 상황은 부통령 집 밖에 있는 텔레비젼 카메라에 의해 녹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