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보트에서 약 24시간 동안 상어와 싸우다 구출된 어부

https://youtu.be/mMGqLV9mWqo
[Stranded Boaters Fight Off Sharks]

루이지애나 해안에서 좌초된 배에 갇혀 있던 3명의 어부들이
해안경비대의 수색작업 끝에 구조됐다.

토요일 오후 돌아오지 않는 어부들의 가족들의 신고로 시작된 수색작업은
보트 2대, 비행기 2대, 헬리콥터가 동원됐다.

선원들 토요일 오전 10시경 배가 좌초된 직후
통신장비 없이 약 24시간을 물속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좌초당시 구명똇목 역할을 하기 위해 2개의 쿨러를 연결해서 사용했고
그후 약 24시간 동안 서로의 몸을 붙들고 의지했으며
주위를 맴도는 상어를 물리치며 버텼다.

다행히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루이지애나 주 엠파이어에서 약 25마일 떨어진 해안에서 구조될 당시 한명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다.

구출된 이들은 특별히 심한 부상은 없었으며
뉴올리언스 대학 의료 센터에서 안정된 상태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