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할리우드 대로에 작은 목조 주택 지은 노숙자

https://youtu.be/vwvVJ_zWpro
[Homeless man builds small house on Hollywood Boulevard]

LA 헐리우드 대로변에 한 노숙자가 목조주택을 지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화제가 되는 목조주택을 지은 Q는
내부를 보여달라는 Fox11의 요청에 대해 청소를 하지 않아 안된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Q는 이전에는 텐트에서 지냈지만
2주마다 해당 지역을 청소하고 텐트를 철거하라는 시정부 직원들 때문에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래서 Q는 "바퀴 달린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건설 현장에서 버려진 오래된 나무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바퀴 달린" 목조주택을 만들 수 있었다.

Q는 시에서 거주할 수 있는 집을 제공받았지만 거절했다.
그는 호텔이나 작은 집보다는 이동할 수 있는 임시적인(makeshift)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Q는 자신에게 더 나은 환경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만든 목조 주택에서 이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근처에 있는 빈 가게를 가리키며
자신은 누군가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지를 묻는 Fox11 기자의 질문에
Q는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이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에서 산다고 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아햐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Q는 경찰이 목요일까지 이사를 하라고 자신에게 지시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곧 Hollywood Boulevard 지점에서 다른 곳으로 집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