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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거물들의 '경기침체' 경고…

튜브박스 0 2022.12.13 23:44


미국 월스트리트 금융가 거물들이 잇따라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6일(미 동부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방송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모든 것을 잠식하고 있다"며 내년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이날 뉴욕에서 열린 금융 콘퍼런스에서
내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CEO도 “소비자들이 지금은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지만,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며
11월 소비자 지출이 5% 증가했지만, 이는 직전과 비교해 낮아진 수치라고 밝혔다.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는 “중국의 경제전망이 눈에 띄게 어두워졌다”며
“내년 1월 세계 경제 전망치를 발표할 때 중국의 중기 성장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간 6% 수준 성장률 전망치를 4.6%로 낮췄고, 1월에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WB)에서 발표한 국제채무보고서 따르면 빈국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121개 저·중소득국가의 대외채무는 2021년 말 기준 총 9조 달러(약 1경1800조원)로 10년 전의 2배를 넘어섰다.

세계은행은 “금리 인상과 세계 성장 둔화로 여러 국가가 채무 위기에 빠질 위험이 있다”며
“가장 가난한 국가의 60%가 이미 채무를 불이행하거나 그럴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월가 거물들의 잇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 증시는 이틀째 끝없는 우하향 폭락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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