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했더니 바지 사이즈가 줄었다고??!!

Anointing Ministry Ap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한 예배 영상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시에 위치한 한 교회 단상에서 일어난 일로
"기적"을 행한 목사의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다.

예배중에 Esteban Acosta 목사는 "통통한 사람들" 중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앞으로 나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 여성이 자신의 사이즈를 줄이고 싶다며 단상에 올라선다.

그녀는 단상에 올라온 후 기도를 하듯 눈을 감고 두 손을 올렸으며
Esteban 목사는 교회 스텝의 손을 그녀의 배에 올린 후 툭툭 치며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여인을 두 사이즈 작게 하소서. 나는 기적을 선포합니다."

기도 후에 Esteban 목사는 그녀에게 바지의 허리띠를 확인해 보라고 했고
이 여성은 바지가 헐렁래졌다는 신기한 "간증"을 했다.
Esteban 목사는 "믿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올해가 가기 전에 그녀의 몸에 변화를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17일 영상이 공개된 이후 Esteban 목사의 기도를 신앙의 기적이라고 말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은 뚱뚱하든 말랐든 모든 체격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는 비판의 의견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