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다 인종 혐오 당한 한인 청년들

https://youtu.be/Ycury4S4i00
[Suspect’s Racist Rant at In-N-Out Burger Caught on Tape: Cops]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캘리포니아 샌 라몬의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친구와 함께 틱톡으로 리뷰를 하던 한인 Arine Kim이 40대 남성으로부터 인종 혐오 봉변을 당했다.

공개된 틱톡에는 40세의 조던 더글라스 크라가
영상을 촬영하는 이들에게 다가와 녹화하는지를 물으면서
“너희들은 이상한 동성애자들이다” 라는 다소 황당한 말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

함께 있던 Arine의 친구 Elliot은 자신들은 그냥 조용히 음식을 먹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던은 이들에게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물었다
Elliot이 한국인이라고 답하자
“당신은 김정은의 남자친구죠? 그와 성관계했느냐”라는 황당한 질문을 했다.

그뒤 몇차례 황당한 대화가 오간 후 조던은 밖에서 이들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Arine과 Elliot은 상황이 심각함을 인지하고 직원에게 그 남성이 밖에 있는지 직원에게 확인을 부탁했고
직원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매장에서 나가 차량에 탑승할 수 있었다.

영상 공개 후 덴튼 칼슨 샌 라몬 경찰서장은 트위터에 해당 남성의 사진을 올렸고
조던 더글라스는 증오범죄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