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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가축 수호견 'Bobi'.. 새로운 최고령 개 기록 달성

튜브박스 0 2023.02.06 01:24

https://youtu.be/SIwcB56x2ek
[Oldest Dog Ever]

30년을 넘게 산 포르투갈 개 "Bobi"가 역대 최고령 개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현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인 Bobi는 1992년 5월 11일 태어났다.
지난 1일을 기준으로 30년 하고도 267일을 기록하며 기존 기록을 갱신했다.

Bobi는 포르투갈의 가축 수호견 품종인 Rafeiro do Alentejo의 순종이다.
Rafeiro do Alentejo 종의 평균 수명은 12년에서 14년 사이인걸 고려하면
Bobi는 평균 수명보다 2배 이상을 살고 있다.

Bobi는 1992년에 Serviço Medico-Veterinário do Município de Leiria(레이리아 시의 수의학 서비스)에 공식 등록되어 있으며
포르투갈 정부가 승인하고 SNMV(Sindicato Nacional dos Médicos Veterinários; National Union of Veterinarians)가 관리하는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인 SIAC에서도 확인됐다.

수컷인 Bobi는 현재 포르투갈 레이리아 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다.

Bobi를 길러온 가족들에 따르면 Bobi는 매우 조용한 성격으로
고양이 네 마리와 함께 노는 것과 농장 주변을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게 먹고 있다.
가족들은 "항상 음식을 물에 담가 양념을 없애고 준다"고 말했다.

물론 Bobi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2018년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입원하게 됐지만
다행히 고비를 넘긴 Bobi는 그후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다.

현재 Bobi는 나이가 많아 앞을 보는 것과 걷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

가족들은 "Bobi를 보면 돌아가신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를 떠올리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Bobi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보비 이전 역대 최장수 개는
29년 5개월을 살고 1939년 떠난 호주의 목축견 "블루이"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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