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아무도 내 '아기'에게 자리를 양보 안해줘요..

영국 런던에서 붐비는 기차에서 아무도 자신의 "아기"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기 위해 올린 한 여성의 틱톡 영상이
2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kellyk2016 All these people watching my baby sit on the floor in priority seats area! Oblivious #london #southernservices #tfl #londontrains #publictransport ♬ original sound - kelly

"화가난 엄마" Kelly가 올린 영상은 Southern Rail Train 였으며
탑승을 위해서는 기차표를 구입해야 한다.

Southern Rail 웹사이트에는 티켓이 있는 경우 5세 미만 어린이 최대 2명까지 무료 동반할 수 있다.
하지만 좌석은 비어 있거나 다른 승객이 좌석에 앉지 않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즉, 좌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따로 티켓을 끊어야 한다.

Kelly가 영상을 올린 후 몇몇 네티즌들은 그녀를 옹오하는 듯 했다.
"아기"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승객들과 kelly를 비방하는 댓글들이 형편없는 모습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자기였다면 "아기"를 위해 자리를 양보했을 거라는 댓글들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들의 반응은 Kelly에게 냉담했다.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경우에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또는 팔에 안긴 아기일 뿐이라며
그녀가 말하는 "아기"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만약 자리가 필요했으면 티켓을 구매했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라는 의견도 많았으며
남들을 비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를 "아기"에게 양보해주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라는 댓글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