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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호소' 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튜브박스 0 2022.05.0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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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14분쯤 서울 강남소방서 영동센터에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에 있던 배우 강수연씨를 발견했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재 강수연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 여부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된게 없으며
계속 조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세때 아역 배우로 데뷔한 강수연씨는
50년 가까이 스크린과 드라마에서 연기활동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배우로는 최초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강수연씨가 출연해 흥행을 이룬 영화로는
아제아제 바라아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길, 그대안의 블루등이 있다.

그후 드라마 <여인천하>에서는 주인공 정난정 역할을 하며
시청률 35.4%의 기록을 이끌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배우 전인화씨와 함께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작품활동이 거의 없었던 강수연씨는
2015~2017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SF 신작 <정이>로
약 9년만의 영화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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