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만 0~14세 인구는 604만 7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1.7%를 차지했다.
같은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4월 1일 같은 연령대의 인구는
지난해보다 25만명이 줄어든 1천 465만명으로 한국과 같은 11.7% 였다.
지난 1년간 감소한 어린이 수는 일본이 약 5만명 정도 더 많지만
감소율은 한국이 3.1%로 1.7%인 일본보다 더 높다.
올해 4월 기존 한국의 어린이 비율은 1년새 12.1%에서 0.4% 줄어든 반면
일본은 같은기간 0.1%포인트 감소에 그쳐 한국이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비율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이탈리아가 12.9%(2021년 7월), 독일이 13.8%(2020년 12월)
스페인이 14.1%(2021년 7월), 우크라이나 15.3%(2020년 1월)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