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는 주인공이 하는 생각과 태도
더 나아가서는 사랑을 이끌어가는 모습까지도
나와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의 내 삶을 시나리오로 만든 수준으로요.
저에게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약 10년 전에 본 영화인
'500일의 썸머'의 여주
지독한 현실주의자 썸머에게서
낯익은 냄새를 맡은 것이죠.
썸머는 운명을 믿지 않았어요.
사랑을 환상 혹은 운명처럼 묘사하는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 주인공과는 달랐죠.
누군가의 무엇으로 존재하기보다는
나 자신으로 있는 것이 더 중요했고요.
영화를 보다가 '헉 내 생각이랑 똑같잖아!'
하며, 허를 찌르던 명대사도 있었죠.
“혼자 있는 게 좋아요.
남녀가 만나게 되면 누군가 상처를 입죠.
왜 그래야 하죠?
우린 젊고 아름다운 도시에 사니까
심각한 건 잠시 미뤄두고
순간을 즐기며 살아야죠”.. 회피적인 성격을 멋지게 포장해주다니...
아직 그런 기분을 느낀 적 없다고요?
여기 나와 꼭 닮은 영화를
알려 드리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테스트 맛집, 연애의 과학이 만들었죠..(ㅎ)
여러분의 삶을 복제한듯한
영화를 알려 드리는 것은 물론.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주변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어떤 아이템이 행운을
불러오는지도 알려 드릴게요.
지금 썸 타는 상대 혹은 애인이 있다면
함께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추천!
각자 결과로 나온 영화를 몰아 본다면,
서로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요.
결과에 나오는 16가지 영화
모두 명작으로만 꼽았기에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가슴에 울림이 있을 거라는 건
확신, 또 확신합니다.